종로구 재난안전진단 프로젝트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재난상황에 대한 비대면 퀴즈를 실시한다. /종로구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주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1:1 맞춤형 교육인 재난안전 진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연말까지 누구나 구 홈페이지나 포스터 QR코드로 간편히 접속할 수 있다.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을 확인하고 상황별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화재, 지진, 태풍, 폭염 등 여러 위험 상황을 가정해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등 3개 영역 17개 분야별 퀴즈를 푸는 식으로 이뤄진다.
기초진단을 원할 경우 OX 퀴즈를, 응용진단 참여 시 두 선택지 중 답을 고르면 된다. 심화진단은 6세 아동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연령대별로 구분했다.
진단을 완료하면 결과와 분석표, 오답노트를 즉시 제공해 올바른 위기 대처 요령을 검사자 스스로 익힐 수 있다.
진단 결과는 추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주민 안전 교육을 위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간단한 퀴즈 풀이로 본인 취약점을 발견하고 올바른 대처법까지 숙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위험 요소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는 각종 내실 있는 교육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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