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에 숙박·체험권 추가
입력: 2023.11.24 06:00 / 수정: 2023.11.24 06:00

공급업체 공개모집…품목 3→7종 확대

서울시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에 숙박권, 체험권, 제조품, 식료품을 추가한다. 한강 유람선 운행 모습. /이동률 기자
서울시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에 숙박권, 체험권, 제조품, 식료품을 추가한다. 한강 유람선 운행 모습.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에 숙박권, 체험권, 제조품, 식료품을 추가한다.

서울시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신규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객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내년 답례품 품목은 △(문화·관광) 입장권, 숙박권, 체험권 △(공산품) 서울상징공예품, 서울 제조품 △(농식품) 농산물, 식료품 등 7종이다. 올해와 비교해 숙박권, 체험권, 제조품, 식료품이 추가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내년 1월 1일부터 공급하게 된다. 기존 공급업체도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급계약 연장여부를 심의한다.

올해 시 광역단위 모금액은 약 8700만 원, 기부 건수는 1600건을 기록 중으로, 연말까지 약 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답례품으로는 서울사랑상품권, 시티투어버스 탑승권,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 한강 유람선 승선권, 경복궁 자경전 꽃담 스카프, 창덕궁 전통물감 채색 키트, 경복궁쌀, 황실배 등을 제공했다.

정명이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서울을 상징하는 양질의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를 선정해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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