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달 만에 초미세먼지주의보…중국서 유입
입력: 2023.11.23 09:37 / 수정: 2023.11.23 09:37
서울 전역에 7개월 여 만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23일 서울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전역에 7개월 여 만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23일 서울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전역에 7개월 여 만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지속돼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와 9시 기준 서울 25개구 시간당 평균 농도는 각각 80㎍/㎥, 90㎍/㎥를 나타냈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된 것은 올 4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새벽 사이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축적된 고농도 미세먼지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초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 대기질 관련 실시간 자료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 서울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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