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2일 카카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모습.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2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일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은 지난 2월 SM 경영권 확보 분쟁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2400여억원을 투입해 SM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15일 김 창업자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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