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
카카오페이가 불법 지원금 수수 의혹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카카오페이와 나이스정보통신이 불법 지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카카오페이와 부가가치통신망(VAN) 업체 나이스정보통신 각 법인 및 관계자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2022년 대리점에 줘야 할 수억원 상당의 모집 대행비를 나이스정보통신이 대신해 지급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여신전문금융업법상 대형 신용카드가맹점은 부가통신서비스 이용을 이유로 부가통신업자에 부당하게 보상금 등을 요구하거나 받아서는 안 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경기 성남시 카카오페이 본사와 서울 영등포구 나이스정보통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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