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내년부터 육아도우미 동작맘 사업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동작맘 사업 홍보물. /동작구 |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내년부터 육아도우미 동작맘 사업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맞벌이 가정의 야근 등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기존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였던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늘린다. 시간연장에 따른 야간 요금은 구비 지원을 통해 주간 요금과 동일하게 맞췄다.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올 8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사업이다. 육아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육아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최초로 구비를 투입해 신청 대상의 소득·재산 제한 기준을 없앴고 베이비시터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인력 170여 명을 배치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맘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동작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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