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을 2만5000호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을 2만5000호 수준으로 전망했다.
서울시는 최근 사업장 상황변화를 반영해 입주 예정물량을 재산정한 결과 내년 2만5000호, 2025년 6만4000호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하여 매년 2월과 8월 입주 예정물량을 공개한다. 이번에는 일부 사업장 여건 변화로 8월 발표한 수치에서 일부 변동이 예상돼 재산정한 수치를 발표했다.
내년 예상 입주물량은 8월 예측보다 3193호 감소했고, 2025년은 2106호 증가했다. 내년 입주 예정물량은 줄었으나 2025년 1월 대규모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라그란데,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준공되면서 공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사업별로 내년 정비사업 입주물량은 8572호, 비정비사업은 1만6552호다. 2025년은 정비사업 4만6302호, 비정비사업 1만7289호다.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 세부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후 내년 2월 다시 산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