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3'
서울디지털재단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선보인다. SCEWC 2023 서울관 내부 모습. /서울시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선보인다.
서울디지털재단은 7~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3'에서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관 규모는 지난해보다 1.3배 늘어난 84평으로 역대 가장 큰 공간을 확보했다. 함께하는 기업도 15곳으로 지난해 9곳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강남·동대문·서초구 등 자치구와 함께 운영한다. 3개 자치구는 각각 서울관 안에 별도 부스를 만들어 주요 스마트시티 정책을 홍보하고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연다.
행사 기간 서울관에서는 제3회 스마트시티 서울 정책포럼,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의 밤(SEOUL NIGHT)', 참여기업 솔루션 피칭 데이 등이 개최된다.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은 세계 각 국 도시들이 직면한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3일간 디지털 혁신, 디지털 포용,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국내외 16명이 연설자로 참여한다.
서울의 밤은 약 1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네트워킹 무대다. 주바르셀로나 대한민국 총영사관, UN 산하기관인 시티넷(CITYNET), 런던 바킹 대그넘 구의 대런 로드웰(Darren Rodwell) 구청장, 프랑스 파리 이스트(Paris Est) 프랑소와 르셀 드보 총독 등이 참석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최우수도시상 수상도시 자격으로 엑스포 공식 콩그레스에 초청돼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도시 서울'을 주제로 발표한다. 도시 지도자 및 저명인사 400여 명이 스마트시티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강요식 이사장은 "SCEWC는 전 세계 주요 리더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네트워킹의 장인만큼 국가·도시 간 연대 강화와 협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서울관에 함께 참여하는 관계자 모두 전시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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