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강제로 차에 태워 협박·폭행한 30대 체포
입력: 2023.10.30 16:18 / 수정: 2023.10.30 16:18

경찰, 구체적인 사건 경위 조사

경찰이 연인을 차에 강제로 태워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로 30대를 붙잡았다. /더팩트 DB
경찰이 연인을 차에 강제로 태워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로 30대를 붙잡았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연인을 차에 강제로 태워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쯤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9일 오후 1시30분쯤 서울 성북구에서 여자친구 B씨를 차에 강제로 태운 뒤 협박하고 물건을 사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 파주에 차량을 세워 내린 뒤에 다시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변북로 구리 방향 마포대교 북단에서 A씨가 타고 있던 차량을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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