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워스지부 등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패한 경영진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황지향 기자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30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코레일네트웍스 고위직 간부 20명의 2억1000만원 교육비와 관련해 경영진 조사를 촉구했다.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철도고객센터지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레일네트웍스 경영진에 대한 국회와 외부 기관의 수사 및 조사를 요구했다.
앞서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코레일네트웍스 고위직 간부 20명이 지난 3년간 간부교육을 받는데 2억1000만원, 1인당 1050만원을 썼다고 지적했다.
일반 직원 1500명에 쓰인 교육비는 3년간 3억 7000만원, 1인당 8만2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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