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타운 창업축제…노하우 공유·최신 동향 확인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서울캠퍼스타운 창업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축제가 열린다. 2023 서울캠퍼스타운 창업축제 홍보물. /서울시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서울캠퍼스타운 창업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3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일대에서 2023 서울캠퍼스타운 창업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창업기업 간 상호교류와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과 시민들이 기술, 산업별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서울 소재 28개 캠퍼스타운 대학과 소속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핵심 행사인 영어 투자유치(IR) 피칭대회는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8개 대학 소속 8개 창업기업이 전문가 컨설팅 등 사전 교육을 거쳐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액셀러레이터·투자자 등 창업 전문가들의 심사를 받는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창업기업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46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선배 창업가와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액셀러레이팅과 투자 전문가인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K-뷰티 기업 어뮤즈의 이승민 대표가 강연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캠퍼스타운을 통해 지금까지 2377개 기업이 창업했고, 지난해 연 매출 1172억 원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서울캠퍼스타운이 대학가의 창업 붐을 견인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