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 통해 소통 적극적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최근 베트남 휴가지에서 찍은 수영복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조민 인스타그램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휴가지에서 찍은 수영복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이를 본 지지자들은 잇달아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조민 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트남 휴양지 푸꾸옥의 호텔 수영장 사진을 올렸다. 또 "모든 게 완벽했던 푸꾸옥 숙소, 여기서 살고 싶었어요"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호텔 광고였다.
이에 지지자들은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1일 1응원합니다", "씩씩하게 사는 모습 좋아요" 등의 댓글을 남겨 응원했다.
조민 씨는 최근 SNS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개인적인 입장도 SNS에서 공유하는 중이다.
20일에는 앞서 법원에 입시비리 혐의를 인정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제 입장이 변한 부분은 없다"고 인스타그램에 썼다.
이 글에 대해 조민 씨는 "재판을 앞두고 '양형을 고려해 태세를 바꿔 전부 인정한다'는 식의 기사가 쏟아지는 것과 관련해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 조사 당시 1. 경력 증빙 자료 생성 과정에 관여한 바 없다고 진술했고, 2. 경력 증빙 자료 내용이 제가 활동한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음을 인지하고도 제출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검찰은 1번은 기소하지 않았고, 2번에 대해서만 기소했다"며 "이미 인정한 2번은 공소장에 명기돼 있고 저는 그 공소사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판을 준비하는 서면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출되고, 그 내용마저 왜곡돼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법정에서 모든 공방이 진행되길 희망한다. 추측은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