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까지 녹색여가센터에서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가드닝(생활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드닝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민들이 국화 화분을 만드는 모습. /마포구 |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내달까지 녹색여가센터에서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가드닝(생활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집에서 식물을 기르는 홈가드닝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 효과를 주면서 인기를 끌고 있고 반려식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구민들의 수요에 부응한다는 취지다.
원예 전문가의 설명과 시범에 따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세 가지 가드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원 기획과 조성, 관리에 대한 전반적 교육으로 예비정원사를 양성하는 홈가드닝 프로그램과 2인 1조로 식물 장식을 만드는 끼리정원, 식물을 활용하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구민이 기르는 식물 상태에 대해 간단한 진단과 상담을 해주는 식물상담소와 녹색여가 활성화를 위해 산에서 진행하는 유아숲 체험, 숲해설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여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애주기별 다양한 자연친화 교육과 체험 기회를 마련해 구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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