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일대 오피스텔 150여채를 소유하며 임차인들에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50대를 수사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 150여채를 소유한 임대인의 전세사기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전세사기 의혹이 제기된 임대인 50대 김모 씨를 수사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등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 150여채를 소유한 김 씨는 계약이 끝난 뒤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국토교통부 수사의뢰와 피해자 고소장을 받아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내용 확인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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