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정보 포털…정책 검색부터 신청까지
출산부터 육아까지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홈페이지 '몽땅정보만능키'가 개시 1개월 만에 누적 방문 이용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시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출산부터 육아까지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홈페이지 '몽땅정보만능키'가 한 달 만에 누적 방문 이용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홈페이지 정식 오픈 이후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이 방문해 이달 15일 기준으로 방문자 수 13만5000명, 가입 회원 2만5000명을 기록했다.
몽땅정보만능키는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중앙부처와 시 등 여러 곳에 흩어진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편리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가정행복 도시락, 밀키트 할인 지원 등 주요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첫 달 서울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 기능은 각종 서비스 사업 신청,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 검색 등이었다.
내년부터는 시기를 놓쳐서 신청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의 가구 현황 및 거주 지역, 관심 분야 등을 사전에 입력하면 맞춤 정책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사전에 발송한다.
시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받아볼 수 있도록 추가정보 설정을 독려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홈페이지 이름에 걸맞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빠짐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