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버스 정류장에서는 주무관이 등장하는 이색적인 광고를 만날 수 있다. 최병주 주무관이 모델로 나온 용산구 홍보매체 광고시안. /용산구 |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버스정류장에서는 주무관이 등장하는 이색적인 광고를 만날 수 있다.
용산구는 버스정류장 광고를 활용한 구정 홍보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 유튜브에서 '용스맨'으로 활동하는 최병주 이태원1동 주민센터 주무관이 광고 모델로 나섰다. 광고 콘셉트는 복고 감성의 '용산 편의점', '용산 인덱스'다. 구가 운영하는 홍보매체를 통해 문화, 환경, 역사 등 다양한 분야가 공존하는 용산을 만나볼 수 있다는 뜻이다.
구 주요 홍보매체인 용산 알림톡, 유튜브 등에 대한 주목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버스정류장 광고는 정류장을 지나는 보행자와 운전자에게도 직접 노출돼 주목도가 높은 옥외 매체다.
광고가 설치된 곳은 남영역, 용마루고개, 효창파크푸르지오 등이다.
최병주 주무관은 "용산구 광고 모델로 참여해 뿌듯하다"며 "복고 감성의 이번 광고가 어르신들은 물론 2030세대의 관심을 끌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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