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도심 명소 달린다…'서울달리기' 개최
입력: 2023.10.06 11:15 / 수정: 2023.10.06 11:15

8일 오전 서울광장 출발

가을철 정취를 만끽하면서 서울 도심 명소를 달릴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지난해 열린 2022서울달리기에 참가한 오세훈 시장(가운데) 모습. /서울시
가을철 정취를 만끽하면서 서울 도심 명소를 달릴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지난해 열린 2022서울달리기에 참가한 오세훈 시장(가운데) 모습. /서울시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가을철 정취를 만끽하면서 서울 도심 명소를 달릴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8일 오전 8시부터 서울광장 일대에서 '2023 서울달리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03년 한강변에 새로 조성한 마라톤 풀코스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렸다. 2005년부터 청계천 복원을 기념해 대회 장소를 서울광장으로 옮겼다.

이번 대회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청와대~남대문~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까지 서울 도심의 매력적인 명소를 잇는 하프코스(21.0975㎞)와 11㎞ 코스로 구성됐다. 11㎞ 코스는 청계천 구간이 제외된다.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 1만720명이 참여한다. 일반시민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애호가) 부문과 해외 마라톤 마스터스들이 참여하는 오픈 국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인천은 물론 제주와 부산 등 다른 지역의 참가자 비율이 42%에 달해 눈길을 끈다.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8일 오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광장~청와대~남대문~청계천로~무교로 일대에 이르는 주요 구간은 단계별로 교통이 통제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매력적인 서울 도심 명소를 달리면서 가을의 정취도 느끼고 열정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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