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귀성길 혼잡…서울→부산·울산 8시간
입력: 2023.09.29 09:52 / 수정: 2023.09.29 09:52

오후 1~2시 정점 후 8~9시 완화 전망

추석 당일인 29일 오전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과 울산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8시간으로 예상되고 있다.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빚어지는 모습이다. /남용희 기자
추석 당일인 29일 오전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과 울산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8시간으로 예상되고 있다.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빚어지는 모습이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추석 당일 오전에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오전 주요 도시간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울산 8시간, 대구 7시간20분, 목포 6시간30분, 광주 6시간, 강릉 4시간40분, 대전 3시간4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죽전부근∼수원 7㎞, 기흥휴게소∼남사부근 17㎞, 안성분기점부근~남이분기점 53㎞, 대전~비룡분기점 4㎞, 도동분기점부근~도동분기점 2㎞ 구간에 정체 구간이 형성됐다. 서울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5㎞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조남분기점~순산터널부근 6㎞, 팔탄분기점~서해대교 28㎞ 구간이 정체돼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7.5㎞, 중부1터널부근∼경기광주분기점부근 11㎞, 마장분기점∼남이천IC부근 8㎞, 대소분기점부근~진천터널부근 14㎞, 서청주부근∼남이분기점 9㎞ 구간이 막힌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여주휴게소부근~여주분기점 4㎞, 용인∼양지터널부근 5.9㎞, 신갈분기점∼용인 8㎞, 반월터널부근∼부곡 8㎞ 구간에서 정체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도로공사는 이날부터 서울로 돌아오기 시작하는 챠량도 몰리면서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 정점에 이르고 오후 8∼9시께 완화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정체되기 시작, 오후 3∼4시 정점을 찍고 다음 날 오전 2∼3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통량 예상치는 약 627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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