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26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의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한 상가에 있는 주거지에서 70대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당시 소방당국의 공동대응을 요청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의 형이 어머니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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