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과 약국 9000여 곳을 지정·운영한다. 추석 연휴 사흘째인 2022년 9월 11일 오전 서울역에서 귀경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는 올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과 약국 9000여 곳을 지정·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시내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 응급실 운영병원 17곳 등이다.
동네 병원과 의원은 3163곳이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약국은 병·의원 인근 5996곳이 문을 연다.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운영시간은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등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120, 119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지속 운영한다. 자치구별 운영일자 등 상세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배탈 등 가벼운 질환은 응급실 대신 동네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연휴에도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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