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잠실 야구장 대체 구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야구계와 통합 협의체를 구성한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안 조감도. /서울시 |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잠실 야구장 대체 구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야구계와 통합 협의체를 구성한다.
서울시는 22일 시와 KBO, LG·두산 및 구단 측에서 추천하는 건설, 안전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LG·두산 양 구단은 건설, 안전분야 전문가 추천을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통합 협의체 구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달 초 1차 통합 협의체 회의가 열릴 전망이다.
통합 협의체에서는 시민 안전성, 보행 동선, 잠실민자사업의 시설별 단계적 시공방안 등 대체구장 조성·운영 시 전반적인 사항과 함께 LG·두산 요구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
앞서 시는 20일 잠실 돔구장 공사기간 중 잠실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쓰자는 야구계 주장에 대해 건설전문가, 안전전문가와 KBO, LG·두산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최적의 대체 구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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