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실 앞에서 흉기소동…혈서 작성 시도
입력: 2023.09.15 15:27 / 수정: 2023.09.15 15:27

직원 제지로 피해 없어

15일 정오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민주당 대표실 앞에서 70대 남성 김모 씨가 흉기를 들고 혈서를 쓰려다 국회 방호과 직원들과 경비대원들에게 제지당했다. /뉴시스
15일 정오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민주당 대표실 앞에서 70대 남성 김모 씨가 흉기를 들고 혈서를 쓰려다 국회 방호과 직원들과 경비대원들에게 제지당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단식 농성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앞에서 흉기 소동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민주당 대표실 앞에서 70대 남성 김모 씨가 흉기를 들고 혈서를 쓰려다 제지당했다.

김씨는 흉기로 자기 엄지손가락을 훼손해 혈서를 쓰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방호과 직원들과 경비대원들이 김씨를 제지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전날 오후 7시35분께에도 50대 여성 A씨가 국회 본청 앞 이재명 대표의 천막 농성장 앞에서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우다가 저지하는 국회 경비대 소속 경찰관 2명에게 흉기(쪽가위)를 휘두르는 일이 있었다.

경찰관들은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오른쪽 팔과 왼쪽 손등 등에 상해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른쪽 팔을 다친 경찰관은 봉합 수술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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