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3 중랑 동행(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중랑구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반려인, 비반려인, 반려동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중랑구는 16일 오후 3~7시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에서 '2023 중랑 동행(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체험·전시·공연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부는 오후 3~6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 부스는 △반려동물 건강·행동 상담소 △펫타로 △유기동물 입양 상담소 △캐리커쳐 △수제간식 만들기 쿠킹 클래스 △업사이클링 플리마켓 △사진관 등이다.

동행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출품작 전시회도 열린다. 구민들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부는 오후 6~7시로 오케스트라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주찬용의 지휘로 돌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0인조가 라이온킹, 알라딘, 캣츠, 캐리비안의 해적 등 동물을 주제로 한 영화 주제곡 및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반려동물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개인 돗자리석, 빈백, 일반석 등 400석 규모의 좌석을 마련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일상생활 속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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