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언주역 인근 3m 땅꺼짐…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23.09.12 14:00 / 수정: 2023.09.12 16:50

교보타워→차병원 4개 차로 통제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44분께 서울지하철 9호선 언주역 8번 출구 앞 도로에 지름 1m, 깊이 3m가량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더팩트DB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44분께 서울지하철 9호선 언주역 8번 출구 앞 도로에 지름 1m, 깊이 3m가량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한복판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44분께 서울지하철 9호선 언주역 8번 출구 앞 도로에 지름 1m, 깊이 3m가량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과 강남구청은 교보타워 사거리부터 차병원 사거리 방향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땅꺼짐 현상으로 인근을 지나던 화물차 바퀴가 구멍에 빠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상수도관 파열로 지반 침하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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