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 동작반려견공원이 1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반려견공원 모습. /동작구 |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12일 동작반려견공원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량진동 일대 5900㎡ 규모로 서울 시내 반려견 놀이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안전울타리를 설치해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별도 운영한다. 반려견 놀이·훈련 기구와 벤치, 화장실 등 시설도 갖췄다.
구민이 아니어도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견주면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임시개장 후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음달 중순쯤 정식 개장할 방침이다.
임시개장 기간에는 이용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동물 분야의 전문가 초빙 강좌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반려견공원이 증가하는 반려동물 가구와 비반려인 사이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작구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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