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매주 금요일 뚝섬한강공원서 개최…각종 공연도
올 봄 한강의 밤을 장식했던 드론라이트쇼가 가을을 맞아 더 화려하게 돌아온다. 상반기 공연 모습. /서울시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올 봄 한강의 밤을 장식했던 드론라이트쇼가 가을을 맞아 더 화려하게 돌아온다.
서울시는 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서울페스타 기간에 맞춰 4회차에 걸쳐 LED 드론, 불꽃 드론, 수상 드론 등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공연을 개최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을에는 상반기의 2배인 최대 1000대의 드론을 동원하고, 각종 문화예술공연도 마련한다.
이달에는 '도심 속 휴식'이라는 주제로 한강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서울 야경투어, 재즈 나이트, 꿈의 세계를 그려낸다. 8일과 15일은 오프닝 드론라이트쇼에 이어 문화예술공연, 메인 드론라이트쇼, 버스킹이 펼쳐진다. 22일에는 문화예술공연과 메인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인다.
10월에는 연휴를 고려해 일요일인 1일을 비롯해 6일, 13일, 20일, 27일까지 5차례에 걸쳐 공연을 연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은 우천·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상반기 한강 드론 라이트쇼가 하반기에도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관광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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