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수특산물 30% 싸게…서울광장서 직거래장터
입력: 2023.09.07 06:00 / 수정: 2023.09.07 06:00

11~13일 오전 10시~오후 6시

추석을 앞두고 전국 농수특산물을 최대 30%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홍보물. /서울시
추석을 앞두고 전국 농수특산물을 최대 30%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홍보물.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추석을 앞두고 전국 농수특산물을 최대 30%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1~13일 서울광장에서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는 직거래 판로를 열어주는 행사다. 2009년부터 시작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957만 명이 방문했고, 매출은 661억 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전국 10개 광역단체, 80개 시군이 농수특산물 500여 개 품목을 준비해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광장 서편 광장 서편 한우 특장차에서는 참여 시도 대표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주는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민들이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품목별 판매 부스 입구에 물품보관함을 설치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울장터 홈페이지에서 판매 품목과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터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11일 오후 3시 개막식에서는 해금 연주, 노래와 태권도가 어우러진 공연과 함께 오세훈 시장이 강레오 셰프와 서울 청년이 개발한 밀키트를 직접 조리하는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12~13일에는 서울광장 무대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조선팝' 공연이 펼쳐진다. 추석 장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상생상회, 추억의 교실, 낭만다방 등 프로그램도 시민들을 기다린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장터는 추석을 앞둔 서울시민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이자 생산 농가가 소비자를 직접 만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라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고향의 따뜻함과 값싼 농수산물을 함께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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