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의료관광기업 상담회, 서울의료관광 설명회
서울시가 국제 의료관광 시장을 선점하고 의료관광객을 본격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의료관광 산업 교류의 장을 연다.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포스터. /서울시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국내 최대 규모 의료관광 산업 교류의 장을 연다.
서울시는 4일부터 8일까지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 2023)'를 연다고 밝혔다.
국내외 의료관광업계 300곳이 참가한다. 특히 19개국, 60여 명의 해외 구매자를 서울로 직접 초청해 의료관광 분야 국내 판매자와 일대일 대면 면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구미주권, 중동권까지 대상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동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관광 사전답사여행 △개막식 △일대일 의료관광기업 상담회 △네트워킹의 밤 △서울 의료관광 설명회 △웰니스 홍보존 등이다.
이날 진행되는 서울관광 사전답사여행은 올해 우수관광상품으로 인증된 뷰티·웰니스 테마 4개 상품과 연계해 운영한다. 의료기관 방문, 뷰티·웰니스 상품 체험, 전통문화 경험 등으로 구성된다.
5일에는 네트워킹의 밤이 열린다. 서울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 부위원장인 한휘종 연세대 교수의 특별강연에 이어 해외 구매자와 국내 판매자 간 교류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의료관광기업 상담회는 해외 구매자와 국내 판매자를 사전 연계해 일대일로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장 상담은 5~6일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상 상담은 7~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한다.
6일 열리는 서울의료관광설명회에서는 2022~2024년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5곳이 해외 구매자 및 국내 우수 판매자를 대상으로 서울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사례를 소개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국내외 업계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해외 의료관광 수요 선점 및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엔데믹 시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