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라임 펀드 특혜 환매 의혹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에 31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 더팩트DB |
[더팩트ㅣ황지향 인턴기자] 검찰이 라임 펀드 특혜 환매 의혹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단성한 부장검사)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라임 펀드가 대규모 환매 중단 직전인 지난 2019년 8월부터 9월 사이 다른 펀드 자금과 운용사 고유 자금을 이용해 유력 인사들과 특정 기업에게 돌려주는 특혜를 줬다고 보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환매 특혜 수사 과정에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게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특혜 대상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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