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주공5단지·영등포 유원제일2차 재건축 심의 통과
입력: 2023.08.30 17:49 / 수정: 2023.08.30 17:49
서울 상계주공5단지와 영등포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서울 상계주공5단지와 영등포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상계주공5단지와 영등포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9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상계주공 5단지와 영등포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상계주공5단지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시범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지상 35층, 996세대(분양 840세대, 공공 156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건축위원회는 내부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문화강좌실 등 주민공동시설 추가 건축을 확정하고, 높이 제한 완화를 신청해 건축물의 형태·높이·배치 등을 창의적으로 계획한 이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승인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보행 동선 최소화, 엘리베이터실 채광 및 환기 유도, 지하층 피난거리 및 교통계획 개선, 구조 보 설치를 통한 구조 안정성 등을 확보하도록 했다.

영등포 유원제일2차아파트는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인근 입지로, 지상 49층, 700세대(분양 625세대, 공공 75세대)가 들어선다.

이곳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높이제한을 완화해 기존 최고 22층에서 49층으로 수정됐다.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와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공동주택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축계획을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며 "시민 삶의 질과 도시 매력을 높이는 건축위원회 운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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