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0대 남성 9명을 공동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서울 송파구 유흥가 한복판에서 주차 문제로 3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한 20대 남성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 등 20대 남성 9명을 공동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9명 중 4명은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 음식점 인근에서 30대 남성 B씨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자 집단으로 폭행했다.

B씨는 치아골절 등 전치 12주 상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강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폭행과 협박 등을 저질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범죄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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