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해 관련 자료 확보
서울 은평구 유명 척추치료병원이 대리수술을 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세정 기자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서울 은평구 유명 척추치료병원이 대리수술을 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은평구 척추치료병원 원장 A씨 등 9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술실에서 의료인이 아닌 간호조무사와 의료기기 판매업체 직원 등에 수술을 맡긴 혐의를 받는다. 일회용 치료재료를 임의로 소속해 재사용하고 새로 구매한 것처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지난 29일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