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처음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 축제를 연다. 2023년 관악 평생학습 축제 홍보물. /관악구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 처음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 축제를 연다.

관악구는 내달 2일 구청 광장 일대에서 관악 평생학습 축제를 연다고 29일 발혔다.

이 축제는 학습자의 성취감, 평생학습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이 소통하며 화합하는 행사다. 올해 7회를 맞았으며 '배우GO(고) 어울리GO(고)! 평생학습 평생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당일 오전 11시 개막행사와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성인문해 한마당, 인문학 콘서트, 공연, 체험, 전시 등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성인문해 한마당은 어르신 백일장 대회와 성인문해 작품 전시회를 통해 학습자들이 갈고닦은 문해교육의 성과를 보여주고 배움의 즐거움을 공유한다. 인문학 콘서트는 금관타악앙상블 '루톤'의 '배우고! 어울리고! 한국의 맛!', 배일동 명창 팀의 '글멋으로 피어내는 우리 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평생학습 동아리 등 37개의 단체가 준비한 공연과 체험, 전시 등 볼거리가 마련된다. 방문객을 위한 버블쇼, 거리 마술, 독립출판물 전시·판매 등도 열린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하나 되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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