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통과 대가 7000만원' 한체대 명예교수 구속송치
입력: 2023.08.29 09:55 / 수정: 2023.08.29 09:55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달 초 한체대 전 명예교수 A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더팩트DB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달 초 한체대 전 명예교수 A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한국체육대학 전 명예교수가 대학원생들에게 입학과 논문 통과를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달 초 한체대 전 명예교수 A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4~2020년 박사 과정을 밟는 대학원생 8명에게 입학과 논문 통과 등을 명목으로 7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 2020년 5월 미국으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았다. 경찰은 인터폴 수배를 내려 3년간 A씨를 추적했다.

A씨는 지난달 말쯤 자진 귀국해 조사받았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