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재단 TBS 신임 이사장으로 박노황 전 연합뉴스 및 연합뉴스TV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 신임 이사장. /서울시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미디어재단 TBS 신임 이사장으로 박노황 전 연합뉴스 및 연합뉴스TV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서울시는 TBS 이사장에 박 전 대표를 임명한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부터 3년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35년간 연합뉴스 워싱턴 특파원, 편집국장, 마케팅담당 상무, 연합인포맥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TBS 이사장은 재단 정관규정에 따라 공개경쟁 정차로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TBS 이사회는 주요 사업계획, 예산·결산, 규정 제·개정 등 재단의 주요 정책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관으로, 이사장 포함 11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있다.
서울시는 "신임 이사장 임명으로 새로운 TBS 이사회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과거 편파방송 논란을 딛고 공영방송 본연의 기능을 되찾아 시민의 사랑을 받는 방송으로 재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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