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나누는 광복의 기쁨…광복절 타종행사
입력: 2023.08.13 11:15 / 수정: 2023.08.13 11:15

15일 정오 보신각…오세훈 서울시장, 독립유공자 후손 참여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들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행사가 열린다. 2022년 광복절 행사에서 타종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시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들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행사가 열린다. 2022년 광복절 행사에서 타종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시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들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5일 정오 종로 보신각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1945 그날의 함성, 오늘, 그들 여기에'를 주제로 타종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 독립유공자 후손 12명과 함께 '유관순 햇불상' 수상자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백채현 학생 등이 타종에 참여한다. 이 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에게 주어진다. 타종 인사들은 4명씩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치게 된다.

타종식 식전 공연도 마련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종로구립합창단의 합창공연과 홍익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의 뮤지컬 '영웅' 갈라쇼가 펼쳐진다.

광복절 및 타종행사와 관련한 문제를 푸는 퀴즈도 열린다. 정답을 맞춘 시민에게는 서울시 상징 캐릭터 '해치' 기념품을 증정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제78주년 광복절 보신각 타종행사는 시민들이 모여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미래 세대로 이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광복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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