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박2일 도심 집회' 민주노총 26명 송치
입력: 2023.08.09 17:19 / 수정: 2023.08.09 17:19

이태의 부위원장 송치

지난 5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1박 2일 도심 집회를 수사한 경찰이 이태의 부위원장 등을 검찰에 넘겼다. /김세정 기자
지난 5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1박 2일 도심 집회를 수사한 경찰이 이태의 부위원장 등을 검찰에 넘겼다. /김세정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지난 5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1박 2일 도심 집회를 수사한 경찰이 이태의 부위원장 등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이 부위원장 등 26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민주노총은 지난 5월17일 서울 도심에서 노조 탄압을 규탄하고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서울고용노동청 앞 왕복 8차로를 무단 점거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지난 6월2일 이 부위원장과 김은형 부위원장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채증 판독 자료를 토대로 출석 요구해 조사했으며 기타 증거 등을 종합해 살펴본 결과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