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잼버리 대표단 철수…선발대 700여 명 평택 미군기지로 이동
입력: 2023.08.06 14:39 / 수정: 2023.08.06 14:39

오전 10시 49분께 17대 버스 분산돼 평택으로 출발

지난 5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지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지난 5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지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문수연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 중인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야영지를 떠나 경기 평택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향했다.

6일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미국 선발대 700여 명이 이날 오전 10시 49분께 17대의 버스에 분산돼 평택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운영요원 등 나머지 인원은 오후에 떠날 예정이다.

미국은 이번 잼버리에 1500여 명의 인원을 파견했으며, 미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짐을 챙겨 퇴영 준비를 마쳤다.

전날 최창행 잼버리 조직위 사무총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당일 떠난다고 밝혔으나, 루 폴슨 미국 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이날 출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잼버리에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한 영국은 먼저 퇴영을 시작했다. 퇴영해 서울로 이동한 1000여 명은 시내 숙소에 자리를 잡았고, 영국은 오는 7일까지 3회에 걸쳐 퇴영할 예정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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