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 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 개발
입력: 2023.08.04 10:51 / 수정: 2023.08.04 10:51

병·의원 정보, 전화 연결, 실시간 길찾기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치매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협약 의료기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내 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을 개발했다. /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치매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협약 의료기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내 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을 개발했다. /성동구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내 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을 개발했다.

성동구는 치매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협약 의료기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치매안심주치의'는 2019년부터 가까운 지역 병원과 연계해 치매 조기발견, 지속적인 치료·관리가 가능하도록 협약된 성동구 의료기관이다. 현재 29개 병·의원과 협약을 맺었다.

구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지를 제작했다. 이후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 앱 개발에 나섰다.

구는 올 4월 한양대학교와 앱 개발 및 유지보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공동참여하기로 했다.

앱은 실시간으로 치매안심주치의로 지정된 의료기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왕십리, 금호, 마장, 성수 등 4개 권역별 병·의원 정보뿐 아니라 전화 연결까지 제공한다. 구글 지도와 연계해 현재 위치에서 병원까지 가는 경로 검색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치매안심주치의 정보를 제공하는 앱 배포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치매 치료관리의 지속성을 높이겠다"며 "초기 치매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치매 중증화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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