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여청수사대와 기동대, 과학수사대 등 50여 명이 5일 오전 출생 미신고된 영아 시신이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경찰이 수사하는 영유아 출생 미신고 사건이 939건으로 늘어났다.
경찰청은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1069건이 접수됐으며 130건을 종결하고, 939건(사전조사 포함)을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에 비해 하루 만에 200건가량이 더 접수됐다.
사망이 확인된 영유아는 34명이다. 사망 사건 중 11건은 경기남부경찰청과 경남경찰청, 부산경찰청 등에서 수사 중이다.
253명은 소재를 확인했으며 782명의 소재는 여전히 파악 중이다.
수사 중인 939건 중 서울경찰청이 205건을, 경기남부경찰청 193건, 경기북부경찰청 85건, 인천경찰청 81건, 경남경찰청 51건, 부산경찰청이 47건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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