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전남 신안경찰서 개서식에 참석해 주민 안전을 당부했다. /뉴시스 |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전남 신안경찰서 개서식에 참석해 주민 안전을 당부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신안군에는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관할 경찰서가 없었다. 1025개의 섬이 있고, 관할 면적은 인근 목포시의 13배에 달하지만, 1969년 무안군에서 분리된 이후 현재까지 목포경찰서에서 치안을 담당해 왔다.
윤 청장은 "신안군에 경찰서가 생김으로써 치안 서비스 품질이 한 차원 높아지고, 주민 일상은 더욱 안전해질 것"이라며 "신안 경찰이 실력 있고, 당당한 치안 활동을 통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신안을 만들어 나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안경찰서는 지상 4층, 지하 1층의 규모로 161명의 경찰관이 근무한다. 섬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치안 정책을 시행하고, 추가로 필요한 치안 기반 시설 확충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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