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폭염 피해 없게"…이정식 고용부 장관, 장마철 공사현장 점검
입력: 2023.06.30 10:42 / 수정: 2023.06.30 10:42

30일 군포 역세권 개발사업 방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장마철을 맞아 공사현장을 방문에 집중호우와 폭염 대비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더팩트DB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장마철을 맞아 공사현장을 방문에 집중호우와 폭염 대비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장마철을 맞아 공사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와 폭염 대비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30일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군포시 군포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공사현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이번 주부터 장마가 시작됐는데 특히 올 여름에는 엘니뇨 발달에 따라 강한 집중호우와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며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가 내리는 경우 토사 유실이나 시설물 붕괴로 인한 대규모 재해는 물론 침수에 따른 감전과 익사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장마 이후 시작될 폭염기에도 근로자에게 기상특보를 잘 알리고, 폭염이 심할 때에는 근로자들이 잠시 쉬도록 해 무리한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는 "모든 시공 현장에서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비상조치 계획을 수립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는 대규모 붕괴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대형 흙막이가 있었지만 계측장비로 변위를 모니터링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굴착면에 방수포를 덮고 침사지와 집수정도 설치했다. 또 폭염시간대에 쉴 수 있는 물, 소금, 식염포도당을 구비한 휴게시설도 갖추고 있었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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