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가족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으로
입력: 2023.06.28 06:00 / 수정: 2023.06.28 06:00

가족 위한 공연·전시 '풍성'

여름방학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이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여름방학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이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7월과 8월 뮤지컬·클래식 공연 4편과 전시 2건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은 △알로하, 나의 엄마들 △삼양동화 △슈베르트와 장미요정 샤베트 △여름 가족 음악회이며 전시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등이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100여 년 전 사진 한 장에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시집간 사진신부 세 여자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사진신부는 과거 하와이로 떠난 조선 남자들이 한국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사진을 통해 이뤄진 중매결혼의 여성을 말한다.

'삼양동화'는 7월 29일과 30일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명랑 동화 뮤지컬로 배우와 관객이 퀴즈를 맞히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슈베르트와 장미요정 샤베트'는 세종문화회관 대표 기획공연인 2023 세종어린이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며 슈베르트의 대표곡 송어와 세레나데를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한 클래식 음악공연이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은 스니커즈가 미술관의 오브제로 구성되는 전시로 5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린다.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에서는 7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일러스트레이터 앤서니 브라운의 국내 초연작을 만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과 가족 등을 위해 다양한 티켓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그램마다 할인 대상과 금액이 다르며 공연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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