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호우 대비 빗물받이 점검…상시순찰반 운영
입력: 2023.06.27 14:44 / 수정: 2023.06.27 14:44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여름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빗물받이 안전관리에 나선다. 4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맨홀 등 시설물을 확인하고 있다. /마포구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여름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빗물받이 안전관리에 나선다. 4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맨홀 등 시설물을 확인하고 있다. /마포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빗물받이 관리에 나섰다.

마포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청소와 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민관이 협력해 구 전 지역 빗물받이 내외부와 주변을 정비한다.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철 인근은 환경공무원과 무단투기단속반이 청소 및 담배꽁초 투기 단속을 실시한다. 골목길과 주택가 이면도로는 동주민센터 청소근로자와 주민 자율청소단, 지역상인, 공무원이 함께 빗물받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

자원봉사센터는 7월 말까지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 16개 동별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주 1회 각 동의 침수지역 빗물받이 일대를 점검한다.

아울러 올 11월까지 빗물받이 상시 특별순찰반을 운영한다. 하수기동반과 빗물받이 관리자가 망원동, 홍대 레드로드, 서교동, 동교동 일대를 주 3회 상시 순찰한다.

이 밖에도 긴급 침수 상황이 발생하면 돌봄 공무원과 통반장으로 구성된 침수 재해 약자 동행 파트너를 가동해 중증장애인과 고령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본격적인 장마와 향후 태풍에 대비해 빗물받이 정비에 철저를 기하고 반지하주택이나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침수 대응방법을 구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재난대비 대응체계가 원활히 운용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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