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취약계층에 에어컨·전기료 지원
입력: 2023.06.23 15:32 / 수정: 2023.06.23 15:32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폭염대책으로 취약계층에게 에어컨을 설치하고 전기료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집에 에어컨이 설치된 모습. /종로구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폭염대책으로 취약계층에게 에어컨을 설치하고 전기료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집에 에어컨이 설치된 모습. /종로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취약계층에게 에어컨을 설치해 주고 전기료를 지원한다.

종로구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에게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느끼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가구당 1회 3만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수혜 대상은 에어컨을 구매하지 못한 복지 대상자 55가구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면서 에어컨을 설치한 가구다. 재원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활용한다.

이밖에도 돈의동·창신동 쪽방촌에는 건물 복도 공공 에어컨 옆에 벽걸이 서큘레이터를 50대 설치했다. 아울러 9월까지 경로당 48곳과 복지관 4곳, 동주민센터 17곳 등 총 74곳에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올해는 구청과 종로문화센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종로구민회관, 동부여성문화센터를 추가로 지정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비용 부담으로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했거나 제때 틀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 같은 폭염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모두가 올여름을 무탈하게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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