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중앙지검서 '흉기 난동' 20대 체포
입력: 2023.06.22 13:55 / 수정: 2023.06.22 13:55

방호게이트 통과해 도서·의자 훼손

심야 시간에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가 흉기 난동을 피운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새롬 기자
심야 시간에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가 흉기 난동을 피운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심야 시간에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가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건조물침입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 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청사에 무단으로 들어가 도서실에 비치된 책을 던지고 흉기 등으로 의자를 찢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고 방호게이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란을 피우던 A씨는 청사 방호 요원에게 제지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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