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걱정마세요"…서울시, 유통업계와 맞손
입력: 2023.06.21 06:00 / 수정: 2023.06.21 06:00
서울시가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협력해 천일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화에 나선다. 이달 13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의 카트에 소금이 쌓여있는 모습. /뉴시스
서울시가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협력해 천일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화에 나선다. 이달 13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의 카트에 소금이 쌓여있는 모습. /뉴시스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유통업계와 협력해 천일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18개 유통사가 소속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협력해 소비자 부담과 불안을 적극 해소한다고 21일 밝혔다.

올 봄 잦은 비로 천일염 생산이 부진한 상황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가수요가 발생해 천일염 품귀·가격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달 천일염 20㎏ 기준 평균 소매 가격은 5만7840원으로 지난달보다 약 83% 상승했다.

협회는 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한다.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는 천일염 출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사재기 억제를 위한 대시민 홍보를 펼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소비자 불안을 조장, 사재기를 유도하는 인터넷 판매업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향후 구매 어려움 및 소비자 불안이 지속될 경우에는 정부에 매점매석 품목 지정과 단속 권한 부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와 협회는 22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통 및 가격인상 억제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 수급과 가격안정화 방안이 마련되면 즉각적 조치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 8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올해 생산된 햇천일염을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또 이달부터 기상 여건이 양호해 천일염 공급량 부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다음달 햇천일염이 본격 출하되면 적정한 가격으로 필요할 때 어려움 없이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천일염 구매 어려움과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지속될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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