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아동기, 중·장년기 등 연령과 생애 주기에 맞는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5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포중앙도서관 전경. /마포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연령별 맞춤형 독서활동을 지원한다.

마포구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아동기, 중·장년기 등 연령과 생애 주기에 맞는 5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동 대상 프로그램은 △우리와 세계의 전통예절교실 △그림책 읽는 아이, 작가와의 만남 △마중도 어린이 북튜버 등이다.

전통예절교실은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전통예절을 배운다. 작가와의 만남은 어린이자료실 원화 전시에 맞춰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작가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마중도 어린이 북튜버는 책 소개 영상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중·장년층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화요 미시회'와 청소년·성인을 위한 '고전문학, 이야기의 기원을 찾아서' 강연도 열린다. 화요 미시회는 현대 시인들의 시 세계를 탐구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시를 써보는 시간을 갖는다. 고전문학 강연에서는 지역 연극단체 산울림과 함께 고전문학 속 원형적 이야기를 살펴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여름, 시원하고 쾌적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더위를 피할 수 있다"며 "구민에게 알찬 자기계발 기회이자 건전한 여가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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