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낙연 캠프 댓글조작 의혹' 고발 수사 착수
입력: 2023.06.16 17:19 / 수정: 2023.06.16 17:19

검찰 이송…사이버범죄수사대 배당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 사건을 검찰에서 넘겨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새롬 기자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 사건을 검찰에서 넘겨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 사건을 검찰에서 넘겨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당한 이 전 대표 등 사건을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지난달 7일 이 전 대표 등이 지난 2020년 9월부터 이듬해 10월 전까지 90여개 ID를 이용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불리한 댓글 등을 올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파일 1 매크로 계정(1-3번)' 등 이름의 파일들이 있고, 공통으로 '2021.07.14.'라는 단어가 적혀 있다고 주장했다. 영상 파일 26개와 분석 내용 16개 파일, 매크로 녹화 영상 1개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가 사건을 최근 서울경찰청에 이송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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