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한 주택의 화재 현장에서 혼자 살고 있던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더팩트DB

[더팩트ㅣ황지향 인턴기자] 서울 양천구의 한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에서 70대 노인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도 열어두고 사건을 들여다 보고 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70대 여성 A씨가 양천구 신월동 주택 화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9시43분께 A씨가 홀로 거주하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10시3분께 진화됐지만 A씨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에서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인이 명확하지 않아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주택 앞 CCTV를 확보해 사고 당시 지나가던 사람들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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